윤지가 사내어린이집에 들어갈수있게 되어서 열심히 해보자!! 하고
나름 열심히 과제를 해서 제출했는데
결국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 뭐 착잡한 기분도 들고.. 이게 윤지한테 더 좋은 결과인걸까..하는 기분도 들고..
아무튼 좀 묘하네요.
출근은 이번주까지 하기로 했어요.
다른 회사를 좀더 알아봐야할지 이대로 집에 있어야할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실업급여는 좀 받고....
이제 다음주면 식목일인데 아직도 나뭇가지에 파란기운은 찾아볼수가 없군요;;
전엔 4월 둘째주쯤부터 벚꽃피고 그러지 않았나;; 아닌가;; 모르겠네요 기억이 안나요;
윤지는 여전히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감기가 아직 안떨어져서 콧물줄줄 흘리고 다니는데
그러면서도 온갖곳을 참견하고 다니고 그러네요.
집에가서 편하게 옷갈아입고 있으면 다시 원래대로 입으라고
외출용옷 들고와서 입으라고 내밀면서 잉잉거리고;
윤지 밥이나 뭔가 만들고 있으면 그걸 꼭 지켜봐야 직성이 풀리고;;
(한손으로 안고 한손으로 칼질하는데 슬슬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이거저거 먹어보기 시작하더니
슬슬 단것에 맛을 들린것 같아요;
선물하려고 전에 냉동해놨던 쿠키를 구워서 식탁위에 올려놨더니
잘 안닿는 팔을 이리저리 휘저어서 쟁반째로 떨어트려서
과자를 냠냠 먹고 있더라구요..-_-;;
두돌 지나기전까진 단거 안먹이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뭐 평소의 제모습을 생각해보면 윤지만 못먹게 하는건 좀 아니긴 한데;; 끔;;
아침에 애 깨워서 밥먹이고 어린이집 데려다주는게 좀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나는 나이먹고 추해지지 말아야지..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자주 뵈었던 분도 아니고 해서 추억이 많이 쌓인것도 아니지만
막상 일을 치르게 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 아는 분은 아니어도 나랑 가까운 사람들이 연관된 누군가가 돌아가신다는건
참 보통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장례식장에 윤지가 오는게 저도 싫어서 친정집에 맡겼었는데..
그 전주엔 제가 몸이 안좋다고 시댁에서 맡아주시고.. 또 한주 지나 친정집에 맡겨져있고..하니
어째 아이가 이집저집 전전하는 천덕꾸러기가 된것 같아서 참 맘이 안좋더라구요;
암튼..
제 친정쪽 할아버님이 돌아가신건 제가 고2때고, 외할머님이 돌아가신건 대학교 3학년때였는데
그때 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었는데.. 참 아무것도 안했구나...싶어서
새삼 할아버님과 외할머님께 죄송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밤샌건(...안잔건 아니지만;;) 이번이 첨이었거든요;;
아직 학생이니까..라는 핑계로 참 편했구나..;; 하고 반성;
살아있을때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화이팅!
농담처럼 말하고 웃었는데...
말이 씨가 되더라구요;;
자리가 인사팀과 재무팀 사이;; 출입구 쪽이라 화면에 뭐 띄우기 매우 민망합니다;
암튼..
이사한 건물이 깨끗하고 새거라 좋긴 좋은데..;;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생전 첨보는거라 당황;;
내릴 층을 미리 등록하고 안내되는 엘레베이터엘 타야하는거더라구요;
첨에 그냥 열린거 탔다가 어라? 내릴 층 누르는 버튼이 없어??
하고 당황하다가 그냥 묻어서 막 올라가고..ㅠ.ㅠ
촌티 팍팍 내며 첫 출근을 했습니다.
회사건물 이사해서 좋은건...
1층에 맥도널드가 있어요!! >.<
와아! 기념으로 출근 이틀째인 오늘은 맥모닝을 먹어줬습니다 :)
같이 점심 밥 먹을 동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한텐 맥런치가 있거든요..(응? ;;)
윤지를 사내어린이집에 대기자로 올려뒀었는데
다른분이 포기를 하셨대서 제 앞의 다른 대기자분들이 2순위라
운좋게 윤지에게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해서 사내어린이집도 겟....
..이긴 한데 일단 팀이 구해져야...OTL
다행인지 불행인지
작년보단 TO가 좀 있네요.
공백기간이 있어서 뭔가 좀 만져봐야하겠지만..
이래저래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할수있는 한은 최선을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윤지랑 집에 있으라는 거겠죠..
아는 언니는 윤지가 자기복 있는 애니까 자기한테 좋게 만들어줄거라던데....(ㅋㅋ)
아침에 같이 출근하는게 좋은건지 어떤건지 사실 아직 잘 모르겠어요;
버스로 출퇴근..도 차로 출퇴근도...
혼자도 쉬운일 아닌데.. 윤지랑 같이... 으음.. 과연..;;
뭐어.. 잘 되겠죠.
(여차하면 강남으로 이사...? 는 할일 없겠지;;;)
남편님 퇴근전에 혹시나! 하고 살짜쿵 기대했다는 아래 글을
퇴근한 남편님이 아무생각없이 제 블로그 들어왔다 읽었더라구요.
쩡 하고 굳더니 너무너무 미안해하는거여요.
괜찮아 괜찮아 하고 웃고 지나갔는데
오늘 쉬기로 했는데 화이트데이날 아무것도 못했으니 뭔가 맛난거 먹으러 가자!!
해서 멀리가긴 좀 글코.. 가까운 여의도쪽에서 갈까..하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갑자기 둘다 스테이크 무한리필! 에 삘 꽂혀서 멀리 강남까지 원정 다녀왔습니다.
다녀온곳은 까르니 두 브라질 강남점.
다른분 리뷰를 보고 완전 삘 꽂혀서 런치에 스테이크 무한 리필이 18000원? 우와~
...하고 달려갔어요.
(쓰다보니 뭔가 창피합니다;;)
내부 인테리어.
그리피티도 큼직하게 있고 해서 점잖은 느낌의 가게는 아닙니다.
점심시간이라 좀 소란스럽기도 했구요.
뭐 그래도 전 "젊은 느낌이 들어 좋잖아!" 하고 혼자 신났어요.
이런데 같이 나온것도 간만이라서요.
(주변에 젊은 분들은 그리 없었습니다만^^: )
식전 세팅.
샐러드가 참 깔끔하고 좋았어요.
예전에 가본 같은 스테이크 리필인 메르카도보다 샐러드가 더 맛났습니다.
...만 여기서 잘못알았다는걸 알았어요;
런치는 무한리필이 아니더라구요;;
둘다 잠깐 당황해서 나갈까...하고 고민하다가
먹고 모자라면 나가서 초밥을 먹자!! 하고 그냥 앉았어요.
런치는 꼬치요리 모듬코스 (스테이크 1종 + 꼬치요리 4종) 와 스테이크 코스 (등심, 채끝, 갈릭 스테이크 중 2종류 선택)
두종류가 있어요.
스테이크 코스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남편은 등심과 채끝으로 스테이크 코스를, 저는 꼬치요리 모듬코스를 먹었는데..
음.. 둘다 좋았어요 !!
(사진은 꼬치요리의 한종류.. 채끝살에 브라질 풍의 소스 발라 구운거...
먹느라 정신팔려 고기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ㅜ.ㅜ)
이것만 먹고도 목까지 차올라서 괴로웠습니다;
무한리필로 먹어봤어야 한조각 더 먹기도 힘들었겠다 싶어서
런치였길 다행이라고 안도를 했어요;;
후식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파인애플을 구워서 시나몬가루를 묻힌거라는데
파인애플 단맛이 강조되며 시나몬 향이 감도니까 참 좋더라구요 :)
커피는 양이 좀 아쉬웠지만 남편님이 커피를 안마셔서 제가 첩첩...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길에 조각 케익도 하나 얻어냈습니다.
파리크라상이 딸기 축제하길래 신나서 들고온
소녀의 설레임 치즈스플레던가 뭐 그런 민망한 이름의 스플레...
윤지도 여자니까 한입 먹어야지~ 하고 윤지까지 셋이 둘러앉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
한입 가득 물어서 볼이 빵빵;;
머리엔 또 언제 묻혔는지;;;
얘도 저 닮아서 맛난건 마지막인가봐요.
딸기 하나 맨 끝까지 남겨놨다 먹더라구요..^^;
그렇게 지진대비가 잘 되어있는 나라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단지 건물이나 대비시설만이 아닌
위기상황에서의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정말로 잘 대비되어있구나 싶었습니다.
꼭 이런상황때문에 대비된 시민의식은 아니겠고 평소의 일본의 국민성때문이겠지만
다른분들의 말대로 국격이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이와중에 각종망언을 일삼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에
찌라시보다 못한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
천벌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내뱉는 종교지도자라는 인간들까지....
부끄럽기 이루말할데가 없습니다.
부디 생색내기식의 지원이 아닌 가까운 나라가 할수있는 지원을 했으면 좋겠고
이걸로 성금모금한다 자극적인 방송 내보내고 뒤로빼돌리는 짓도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 계신분들...
실질적으로 피해입으신 분이나,
전력차단등 불편을 감수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아직 좀 쌀쌀한 날씨에 건강들 괜찮으시길 빕니다.
빠른시간내에 완전히 복구되긴 힘들겠지만
불편함이 얼른얼른 가시시길 빕니다.
지진얘기랑 좀 다른데...
개인적으론 감기로 헤롱거리는중인데..
왜 몸이 안좋으면 단게 땡길까요..
오늘 화이트데이니까 혹시 남편님이 뭔가 달달한거 들고 오시지 않을까 하고 살짝 기대하고 있어요.
(사탕만 아니길;;;)
...과연?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슬쩍 넘어갔더랬습니다.
우리 결혼 3년찬데 이런거 그만 챙자..라고 괜찮다 하던 남편이
그래도 화이트데이 걍 넘어가긴 심심하지 않냐며 케이크를 사들고 와줬었어요.
올해는 그래도 작년만큼 정줄놓고 있지 않기도 하거니와
작년에 좀 미안했기도 해서
비교적 간단한 쿠키로 발렌타인을 챙기려구요.
이왕 만드는거 가게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나눠먹으라고 조금 여유있게 만들었습니다.
(저만한 통으로 두개... 근데 일케보니 전혀 안많다 ㅠㅠ)
기본 모양쿠키, 아망디오 쇼콜라, 시나몬 슈가 쿠키.. 이렇게 세 종류로 만들어봤어요.
아망디오 쇼콜라는 정말 거하게 삽질을 해댔습니다.
슬라이스 아몬드가 있는줄 알고 따로 안샀다가
없길래 부랴부랴 집에있던 아몬드 써느라 생쇼하고;;
좀 바삭한 식감이 좋아서 레시피 찾아놨던것 중에 슈가파우더 사용하는걸로 만들었더니 너무 빡빡해서 성형하는데 뭉쳐지지 않는 상황;
어거지로 이어서 냉동휴지 시켰다가 꺼내서 자르는데 마구 부서지고 난리;;
보다 못한 남편이 칼 바꿔보라해서 얇은 칼로 바꾸니 훨 낫더군요;
하여간 "두꺼운 칼+빡빡한 반죽+두툼한 아몬드"의 삼박자로 장렬히 부셔져서
모양건져서 보낼만한건 절반밖에 안되더라구요 ㅜㅜ
그나저나 이거 좀 만든다고 윤지를 방치해서 애한테 매우많이 미안합니다;;
굽기 및 정리 끝내고 애 안고 불끈 방에 데리고 들어갔더니 흔들어주기도 전에 잠들어버렸어요;;;
내일은 좀 제대로 놀아줘야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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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시나몬 토스트입니다.
만드는 법은 초 간단해요.
사과 작게 잘라서 설탕 약간이랑 시나몬 가루 넣고 졸여준걸 토스트에만 얹으면 되는 초간단 브런치입니다.
옆에 샐러드라도 곁들이면 좀더 그럴듯 하겠지만 혼자먹기엔 샐러드까지는 좀 무리;;
요새같은 사과철에 일부러 좀 흠있는 사과를 사오거나 냉장고에 있는걸 까먹어서 제때 먹지못해 쪼글해진 사과 처리하기에는 그만이어요.
사과 단맛이 있기도 하고 장기보관할게 아니라서 저는 설탕대신 메이플시럽을 조금 넣고 졸여주는걸 좋아하지만 뭐 취향문제니까요^^
(그리고 시나몬은 텁텁한 맛이 날정도로 듬뿍...)
한번 만들때 좀 여유있게 만들어놓고 냉장고에 식혀뒀다가 막 구운 토스트랑 먹으면 참 맛나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시댁에 왔다갔다 하고 잠깐 정줄 놓고 있었더니
한달의 절반이 날아가다니;; 우와 무서워라;;
요새 하루일과는
애 깨우기 - 밥먹이기 - 재우기 - 깨우기 - 밥먹이기 - 재우기 - 깨우기 - 밥먹이기 - 재우기
.....의 반복.
응? 하면 어느새 하루 해 다져서 깜깜한 저녁이 되어있습니다;
무섭도다;; 육아도 도끼자루 썪는줄 모르는 꼴이군요;
(문제는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는게 아니라는거;)
간간히 아. 오늘은 이거 블로그에 올려야지..했다가도
그순간이 지나가면 금방 까먹어버려요;
애핑계 대지말라고 남편이 그러긴 하는데;;
진짜로 출산의 경험이 한번 지나고 나니 머리속이 헝클어진건지
기억력도 깜박깜박..
뭔가에 빠져드는 열정도 예전같지 않고...
흐음..
모처럼 근황글 올리면서 우울한 얘기만 하고 있네요;
그동안 고생해준 k10d를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2007년 초에 사서 한 4년여동안 만컷 조금 못되게 찍었었네요.
뭐 윤지사진이 절반 이상입니다만^^:;
따로 렌즈 구매안하고 번들렌즈와 아버지가 물려준 수동렌즈만 물려서 썼었는데
번들렌즈는 어두워서 실내에서 윤지를 찍기엔 무리고...
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50mm 1.2 수동렌즈로 거의 사진을 찍었더랬어요.
수동렌즈다보니 윤지가 좀 움직이기 시작하니 제가 따라가서 맞추기도 힘들었고
렌즈 정보가 카메라에 완벽하게 인식되는게 아니다보니 (그냥 찍힐뿐;;)
화이트밸런스나 조리개 조절이 맘처럼 안되고..
해서 사진들이 이갈면서 후보정해야하는것들이 많았어요.
결정적으로 윤지가 진짜 예쁘게 웃었는데 초점 안맞은것들이 많아서 하도 화가 나서;;
(결국은 유저불량입니다만;;)
제작년에 D90에 뽐뿌 받기 시작하면서 새카메라..하고 노래를 불러대다가
이번에 윤지 돌잔치 끝내고 남편님이 수고했고+윤지사진 찍어둔것도 참 좋았고..해서
겸사겸사 선물해주신대서 맘변하기전에 낼름 질러버렸어요..히히;
해서 지른 카메라님은...
캐논의 550D.
펜탁스의 k10D가 캔디라고 애칭있는것처럼 이분은 영웅바디라고 불리시더군요.;;
이분과 60D중에 무지 고민했습니다만...
세세한건 60D가 더 낫긴 했지만 가격과 무게때문에 550D를 선택했어요.
상단에 정보표시창도 없고; 셔터음은 k10D와 비교할수없이 가볍고;;
맘에 걸리는 부분도 없진 않았습니다만, 이정도면 제가 쓰기에 충분하거든요 :)
기본번들렌즈는 좀 어두워서 렌즈에 좀 투자하자...하고 알아보다가
캐논 24-70이 정말 사고 싶었지만 가격의 압박..ㅠ.ㅠ
해서 좀 무난하게 시그마 18-50 2.8로 구매했습니다.
1.2 쓰다가 2.8을 쓰면 아무래도 좀 답답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사진찍어보니 시원시원하네요.
암튼 노보정 쌩샷..
노이즈가 좀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쏘쏘~
아이폰님도 찍어보고...
셀카도 도전해봤지만 이건 차마 올릴수없고;;
동영상도 테스트.
햐.. FullHD 좋군요. 화면 시원시원합니다.
(올리면서 자동인코딩 되서 화질 많이 죽네요;;)
근데 주변부가 좀 꿀렁꿀렁해서 (주사선 나오는것처럼) 요건 좀 알아봐야할듯...
색감은 생각했던것보다 좀 쨍해서 아쉽긴 한데 그건 어느정도 조정할수있으니까..
윤지를 좀더 편하고 가볍고 쉽게 고화질로 찍을수있다는게 만세! 입니다.
(똑딱이는 아무래도 화질이..ㅠ.ㅠ 눈물..ㅠ.ㅠ)
질러주신 남편님께 무한한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