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 21:39
[여행기]
그리 멀리간건 아니고..
가까운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헤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날씨가 추워져서 바다에 들어가진 못했지만요..
결혼기념일 전날.
그냥 윤지데리고 문화센터 갔다가 볼일 있어서 백화점 갔다가
남편님이 가게 잠깐 들리래서 갔더니
갑자기 차에 올라타더니 퇴근한답니다..ㅋㅋ
그래서 갑자기 여행이 계획되었어요.
30분만에 목적지도 없이 일단 차타고 출발.
처음엔 서산에 사는 친구 찾아갈까 하다가 가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왔다갔다하다가 끝나겠다 싶어서 가까운곳으로 급변경.
가는길에 아이폰으로 검색질 + 아는 분들께 헬프...받았어요.
영흥도내의 펜션으로 가자고 결정은 봤는데 어딜갈까 싶어서 일단 근처 가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지나가다 눈길을 끈곳이 있어서 (마침 아는분이 소개해주신곳이기도 하고)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영흥도펜션타운 이라는 이름이어요.

요로코롬 생긴 건물이어요.
저희같은 2-3인 숙박객보다는 좀더 단체를 위주로 받는곳이라

이런 큰 건물들이 좀더 많습니다.
앞에는 해수수영장과 무려 오리보트를 탈수있는 해수연못까지 존재;;
부지가 꽤 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먼저 전화를 하면서 좀 싸게 해주실수있냐..했더니
문제없다. 일단 와라. 모텔급으로 싸게 해주겠다. 해서 신나서 붕붕..
막상 도착하니 통화했던 여자분이 아닌 남자 사장님이 계셔서
전화드렸었는데요.. 하면서 말꺼냈더니..
매우 고민하시다가 진짜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내주셨습니다.
퇴실도 원래는 12시인데 더 있다가 가도 괜찮다 해주셨어요.
진짜 거저다..하면서 신나서 희희낙락하며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전화를 걸었던곳은 다른 펜션이었더군요;;;
사장님한테 구라치고 삥뜯은기분이 들어서 나중에 매우 죄송했었습니다;
해서 되도록 깔끔하게 청소하고 가려고 노력했;;;
구조는 요새 유행하는 땅콩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윤지가 있어서 계단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무척 아늑하게 지내다 왔어요.

방마다 따로 있는 바베큐그릴 공간.
방충망이 다 되어있어서 문열고 느긋하게 고기구워먹었어요.

1층은 부엌과 식탁, 화장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문(?)도 있구요.

2층엔 침실이 있어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저희 세식구 놀다오긴 좋더라구요.
윤지는 계단이 완전 맘에 들었는지 계속 왔다갔다..
덕분에 저희는 불안불안...
밖이라 윤지가 불편해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새로운 공간이 좋았는지 윤지는 완전 신났었어요.

비록 해수욕장은 썰물때 가서 갯벌이 드러나서 슬프긴 했지만...ㅜㅜ
그래도 잘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
날씨가 좋아서 무척 좋았어요.
이로써 매해 결혼기념일마다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 다녀온셈이 되었어요.
내년에도 여기 가게 되거든(ㅋㅋ) 저 펜션 또 가볼라구요 :)
가까운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헤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날씨가 추워져서 바다에 들어가진 못했지만요..
결혼기념일 전날.
그냥 윤지데리고 문화센터 갔다가 볼일 있어서 백화점 갔다가
남편님이 가게 잠깐 들리래서 갔더니
갑자기 차에 올라타더니 퇴근한답니다..ㅋㅋ
그래서 갑자기 여행이 계획되었어요.
30분만에 목적지도 없이 일단 차타고 출발.
처음엔 서산에 사는 친구 찾아갈까 하다가 가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왔다갔다하다가 끝나겠다 싶어서 가까운곳으로 급변경.
가는길에 아이폰으로 검색질 + 아는 분들께 헬프...받았어요.
영흥도내의 펜션으로 가자고 결정은 봤는데 어딜갈까 싶어서 일단 근처 가보고 결정하자 했는데
지나가다 눈길을 끈곳이 있어서 (마침 아는분이 소개해주신곳이기도 하고)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영흥도펜션타운 이라는 이름이어요.
요로코롬 생긴 건물이어요.
저희같은 2-3인 숙박객보다는 좀더 단체를 위주로 받는곳이라
이런 큰 건물들이 좀더 많습니다.
앞에는 해수수영장과 무려 오리보트를 탈수있는 해수연못까지 존재;;
부지가 꽤 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먼저 전화를 하면서 좀 싸게 해주실수있냐..했더니
문제없다. 일단 와라. 모텔급으로 싸게 해주겠다. 해서 신나서 붕붕..
막상 도착하니 통화했던 여자분이 아닌 남자 사장님이 계셔서
전화드렸었는데요.. 하면서 말꺼냈더니..
매우 고민하시다가 진짜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내주셨습니다.
퇴실도 원래는 12시인데 더 있다가 가도 괜찮다 해주셨어요.
진짜 거저다..하면서 신나서 희희낙락하며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전화를 걸었던곳은 다른 펜션이었더군요;;;
사장님한테 구라치고 삥뜯은기분이 들어서 나중에 매우 죄송했었습니다;
해서 되도록 깔끔하게 청소하고 가려고 노력했;;;
구조는 요새 유행하는 땅콩집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윤지가 있어서 계단이 좀 불안하긴 했지만..
무척 아늑하게 지내다 왔어요.
방마다 따로 있는 바베큐그릴 공간.
방충망이 다 되어있어서 문열고 느긋하게 고기구워먹었어요.
1층은 부엌과 식탁, 화장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문(?)도 있구요.
2층엔 침실이 있어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저희 세식구 놀다오긴 좋더라구요.
윤지는 계단이 완전 맘에 들었는지 계속 왔다갔다..
덕분에 저희는 불안불안...
밖이라 윤지가 불편해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새로운 공간이 좋았는지 윤지는 완전 신났었어요.
비록 해수욕장은 썰물때 가서 갯벌이 드러나서 슬프긴 했지만...ㅜㅜ
그래도 잘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
날씨가 좋아서 무척 좋았어요.
이로써 매해 결혼기념일마다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 다녀온셈이 되었어요.
내년에도 여기 가게 되거든(ㅋㅋ) 저 펜션 또 가볼라구요 :)
2011/06/17 13:51
[여행기]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어제 돌아온것처럼 피곤하고 힘든 기억이 많아요;
원래 여행의 시작은 친정아버지가 올해 환갑이셔서 친정식구들 다 같이 제주도에라도 다녀오자!
였습니다.
금,토,일 3일 일정이었는데 남편은 가게때문에 짬 내기 힘들어서 토요일 오후쭘에나 따로 오고,
동생네 부부도 금요일 퇴근하고 밤 비행기로 와서 토요일 저녁을 근사하게 먹고
집에 오자..는 계획이었었어요.
그랬다가 남편님이 아주버님과 협상이 잘 되서 3일동안 같이 다녀올수있게 되고
동생네도 일주일 전쯤 갑자기 금요일에 휴가내고 아침에 같이 출발하는걸로 바뀌어서
아싸 좋쿠나..하고 있었지요.
집앞에선 김포 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이야.. 신난다...했었지요.
8시 20분 뱅기니까.. 7시 반쯤 친정부모님이랑 공항서 만나서...라고 생각하고
6시 반에 집에서 나섰는데 버스기 너무 늦게와서;;
7시에나 간신히 탑승;
국내선이라 20분 전에만 공항 도착하면 되니까 괜찮아..했는데
이 버스가 생각보다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공항이 거의 다 보이는데 항공사서 전화와서 8시 20분 비행기는 아무래도 무리고
바로 다음편에 빈자리 있으니 그쪽으로 돌려주겠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전화받은 시점이 8시 2분이었는데 공항에 5분에 떨어져서 아.. 그냥 우겨볼걸..하고 울었지요.
시간 늦어서 뱅기 놓쳐본건 첨이라 많이 당황시러웠습니다;;
밥이나 먹자..하고 가까운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원래 타려던 비행기보다 하나 앞걸 탔던 동생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제주도 공항 폭우......
....장마가 일찍 시작해버렸어요..ㅠ.ㅠ 이런 제길..ㅠ.ㅠ
그래도 어쩄든 출발은 해야해서 9시반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내렸을때는 비는 멈췄더라구요.
차를 렌트해서 함덕해수욕장에 들렀는데 바다는 무지 예쁜데 비바람이....;;
설상가상으로 윤지가 잠들어서 저는 차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이렇게 차안에서 구경만...
차 문이라도 열어놓고 보려고 했더니 빗물 들이친다고 친정어무니가 매몰차게(ㅠㅠ) 문을 닫아버리셨다는.....
바다색이 정말 예뻐서 동남아 부럽지 않다...하고는
밥을 먹을겸..해서 성산일출봉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낸 나름 맛집에 가봤는데...
음..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고...
뭣보다 맛이.. 좀 미묘....
예전에 팀 워크샵으로 성산일출봉쪽에 갔을때 먹었던 음식은 맛났는데....ㅜㅜ

그래도 요새 짠~ 하는데 재미들린 윤지는 신났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빙~ 돌아서 제주도 동남쪽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에 도착.

새로 지은 호텔이라 으리삐까하니 좋더라구요.

8층이라 전경도 꽤 좋았는데 비+안개는 자비가 없으십니다..ㅠㅠ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해녀식당에 갔어요.
친정아부지가 신선한 해산물! 하고 무지 기대하셨는데
신선하긴 한데...
생각보다 가격은 비쌌고 (서울보다도 비쌈;;) 양은 적고..
뭣보다 너무너무 불친절 해서 다들 기분이 상해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갱이죽 이라고 게를 통째로 갈아서 만든 죽은 맛났어요.
게장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함 드셔보실걸 추천해요.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한캔씩 마시면서 해녀식당을 씹으며 기분 풀려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전날보단 날씨가 좀 좋아졌어요.
뭣보다 비가 그쳤다아!!! ...하고 신나서 남서쪽 해변을 끼고 달렸습니다.
중문에서 주상절리 관광지에 잠깐 들렸다가 중문해수욕장까지 갔는데
날이 완전히 쨍하니 좋아서 너무 아쉽다! 바다 들어가자!!
이왕이면 어제 봤던 예쁜바다! 함덕!! .....하면서 밥먹고 이동하기로 결정.
점심먹으러 서귀포 시내로 들어가서 쌍동이횟집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회 가격은 그리 싸지 않아서 첨에 메뉴판 보고 으읭? 했는데...
찬으로 나오는 (일명 쓰께다시...) 것들이 너무너무 훌륭..

여기까지가 본음식 - 회 - 전의 코스고, 이후로 무한리필 초밥이랑 회에 볶음밥, 매운탕
후식으로 팥빙수까지... 완전 알차게 먹고 나왔어요.
뭣보다 저 꼬치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남편님 대만족..
밥먹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가면서 삼나무길이랑 숲터널 구경하고 신나서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음.. 날씨가 다시 좀 흐릿...해지더라구요.
해수욕은 무리다.. 발이나 담그고 오자..로 말이 바뀌었는데
막상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더니 밀물때라 어제 봤던 그 예쁜 해변은 간데없고..
그냥 바다에 약간의 모래뿐... (게다가 추웠다;;)
발 담그고 놀 환경이 아니라 피눈물..ㅠ.ㅠ
거기까지 어떻게 갔는데..ㅠㅠ 잉잉..
할수없이 다시 숙소로 일단 돌아왔는데..
매운탕이 좀 매웠는데 국물 몇번 떠먹었어서 그런가..
제가 속이 좀 안좋아서 침몰..
남편이 윤지만 데리고 저녁먹으러 호텔 근처의 흑돼지 식당에 다녀왔었는데
점심을 하도 거하개 먹었어서인지 식구들 다들 시큰둥 하게 드셨다더라구요.
암튼 이날도 그렇게 보내고...
이제 떠나는 셋째날...
아침부터 날씨가 언개가 잔뜩 낀것이 불안불안 했습니다.

시계가 너무너무 안좋았습니다.
공항쪽으로 올라가면서 차는 시속 40km 정도로 간신히 간신히,,,,
어느정도로 시계가 꽝이었냐면...

맞은편에서 무려 미등까지 라이트 다 켜고 오는 차가 20m앞에서 불쑥 튀어나오는것처럼 보일정도;;
사일런트힐이 따로 없었어요;;
근데 그 와중에도 라이트도 없이 그냥 다니는 비매너 운전자들 상당히 많더라구요.
가뜩이나 제주도는 시내 아닌곳은 사거리 신호등도 제대로 안되어있는데가 많아서
차들 막 불쑥불쑥 나오는데..
그래도 다행히 한라산 넘어가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남편님이 비행기 괜찮을까 걱정하더라구요.
안개 짙으면 착륙은 힘들어도 이륙은 괜찮지 않을까...하고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이떄의 저는 바보...ㅜㅜ
(비행기가 착륙을 해야 다시 사람을 싣고 이륙을 한다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항공사에 전화해봤더니 현재로선 무리없이 이착륙이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답하더라구요.
해서 제주시에서 아침겸 점심 먹고, 제주항근처 동문시장에 들러서 갈치도 사고 룰루룰루..
이제 공항으로 가볼까 하고 가서 렌트카 반납하고 발권수속 하러 갔더니
어라... 저희가 타기로 한 2시 반 비행기 바로 전편인 1시 20분 뱅기부터 안개때문에 지연된대요.
그래도 한시간여 지연이니 걱정말라는 얘기를 듣고 발권하고 롯데리아서 커피한잔 마시고 놀다가
게이트로 입장했는데...
갑자기 뚜르릉 오는 문자.
2시 30분 비행기 결항.
...뚜둥..
문자 받은 시점은 2시 12분;;;
장난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었어요.,
게이트앞에서 설명해준대서 거기서 기웃기웃..
오늘 2시이후 전 편이 결항이되었다고 짐 찾고 다시 발권센터 올라가서
표를 취소하던가 다음날 걸로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이떄 대응을 매우 질못했는데 발권센터에서 기웃기웃..
직원 얘기하는거 듣다가 다른 사람 얘기하는거 듣다가..
그러고나서도 한참 후에야 다음날 비행기로 바꾸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옆에 있는 항공사들이랑 다른 사람들 보니
대기 발권을 받더라구요;;
잉 저게 뭐지? 했더니 이후로 결항 다된건 저희가 탄 항공사만이었고
다른 항공사들은 지연이긴 해도 어쩄든 편수들 자체는 다 운항을 하는 중..
이게 뭐야!!! 하고 그제서야 온 식구가 사방으로 찢어져서 표를 찾았지만
이미 대응 시간이 늦어져서 당일 대기표는 다 끝났고, 다음날 새벽출발 비행기도 없더라구요;;
제일 빠른게 막 12시 이렇고...OTL
그나마 다른 저가항공사 한곳에서 다음날 10시 표가 있어서 그쪽으로 예약하고
원래 항공사 표를 취소하려고 갔더니
4시반에 특별기 예약을 받는다고 대기를 다시 받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안되고 4시 반 이후에나 와서 신청해야한대서 공항에서 죽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4시 반...
다시 가봤더니 아까 나왔던 얘기.. 헛소리 래요.
뭐냐고 따졌더니 본사에서 검토를 해보려고 한다는 미확정 얘기를 직원이 흘려서
거기있던 모든 사람이 낚인 상황.
나랑 싸우자는 거냐!!! 하고 모든 가족들이 대 흥분 모드;;
직원 하나 붙잡고 한참 얘기를 했더니 아사이나쪽에 2자리 정도는 뺴볼수있을것 같대서
동생이랑 제부가 당장 출근을 해야하니 (동생은 월요일 아침에 인사고과에 들어가는 시험도 있었거든요)
그 둘만이라도 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근데 빼볼수 있다는 표가 확실하지 않아서 그냥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태..
...그러고 있는데..
어라.. 저희가 타려고 했던 원래 항공사....(저주의 티웨이...)
전편 결항되었다더니 4시 반쯤 것이 지연되어 5시쯤엔 출발을 한답니다????
이게 뭐냐고 다시 가서 따졌더니
전편이 결항될거라는 얘기한적 없대요.
와.... 진짜 그 직원 때려 죽이고 싶더라구요.
아니 뭐 기상상태가 이런건 오퍼레이터 잘못은 아닌건 알고..
다른 항공사는 어찌어찌 착륙하는데 이 항공사만 착륙 못하는건 기장이 바보지 오퍼레이터 잘못은 아니지만..
미확인 정보를 실제처럼 흘리질 않나..
애초부터 대기를 걸라는 얘기를 안해주질 않나...
게다가 직원마다 말이 다 달라서 완전 혼란스러웠어서 쥐잡듯이 잡으며 따졌더니
여직원하나는 결국 울더라구요.
아니 그러게 왜 좀 처음부터 정확하게 말을 안하냐구!! 아 짜증나...
암튼 6시께부터 다시 운항이 재개 되면서
동생부부의 아시아나 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공항에서 죽치고 있었...)
갑자기 원래 타려고 했던 항공사에서 9시 20분 마지막 비행기 뒤로
10시 비행기가 하나 새로 생겼다는 통지가 나왔습니다.
근데 그나마도 그게 항공사 발권대 근처에 있는 사람만 알수있었어서
다행히 남편이 근처에 있다가 얘기 듣고는 얼른 뛰어가서 다음날 출발표를 10시 비행기 표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함께 기다렸던 동지들에게 정보를 공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뛰어가시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8시쯤엔 짐 수속도 가능해져서 트렁크랑 큰 짐들 보내고 마음이 놓여서 밥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동생의 아시아나는 이떄까지도 별 소식이 없어서 뭥미..하고 있었더니
9시 20분편에 2자리 자리가 났다고 아시아나가 아닌 원래 항공사걸로 한발 먼저 출발 할수있었습니다.
이젠 별일 없이 집에 갈수 있겠지...하고 맘놓고 있다가
제주공항 이착륙 실황을 보여주는 앱을 잠깐 들어갔더니..
...어라? 진항공사 9시쯤 비행기가 결항???
다시 발권 데스크로 뛰어가봤더니 안개가 다시 껴서 일정을 알수가 없어졌대요.
.......으아..;ㅁ; 집에 못가는 거야??
공항에서 8시깐째 노숙 했는데???
차라리 아예 안된다고 했으면 진작 숙소라도 잡아서 쉬기라도 했지!!!
9시 반이 넘은 상황에서 숙소를 찾아야 하는건가!! 싶어서 암울해졌어요.
그래도 일단 저희가 타야하는 비행기가 좀 지연되긴 했어도 어찌어찌 착륙을 무시히 해서
원래 시간인 10시가 아닌 11시에 출발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은 11시면 착륙이 불가능하대서 인천공항에 떨어졌어요.
도착하고 짐찾으니 12시반...
거리상으론 인천공항서 집에 오는게 가깝긴 합니다만...
도로 이용료가 아까워서 (..) 김포공항까지 가는 무료 셔틀을 타고 거기서 택시타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2시더군요;;
그나마 윤지가 아기띠에서 잘 버텨줘서 망정이지...
애까지 울고불고 했으면 진짜 다 포기해버렸었을것 같아요.
.......아.. 이번 제주도 여행은 여태 다녔던 여행중에 최악중의 하나로 기억될것 같아요.
지금까지 최악은 대만여행이었는데...
그거랑 이거랑 삐까삐까;;;
당분간은 제주도 안갈겁니다.
...가더라도 차라리 겨울에 갈래요;;
여름에 장마철 기간엔 절대 안갈겁니다..ㅠ.ㅠ 엉엉..
...암튼 저주한다 티웨이!!!
다신 타나봐라!!!
원래 여행의 시작은 친정아버지가 올해 환갑이셔서 친정식구들 다 같이 제주도에라도 다녀오자!
였습니다.
금,토,일 3일 일정이었는데 남편은 가게때문에 짬 내기 힘들어서 토요일 오후쭘에나 따로 오고,
동생네 부부도 금요일 퇴근하고 밤 비행기로 와서 토요일 저녁을 근사하게 먹고
집에 오자..는 계획이었었어요.
그랬다가 남편님이 아주버님과 협상이 잘 되서 3일동안 같이 다녀올수있게 되고
동생네도 일주일 전쯤 갑자기 금요일에 휴가내고 아침에 같이 출발하는걸로 바뀌어서
아싸 좋쿠나..하고 있었지요.
집앞에선 김포 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이야.. 신난다...했었지요.
8시 20분 뱅기니까.. 7시 반쯤 친정부모님이랑 공항서 만나서...라고 생각하고
6시 반에 집에서 나섰는데 버스기 너무 늦게와서;;
7시에나 간신히 탑승;
국내선이라 20분 전에만 공항 도착하면 되니까 괜찮아..했는데
이 버스가 생각보다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공항이 거의 다 보이는데 항공사서 전화와서 8시 20분 비행기는 아무래도 무리고
바로 다음편에 빈자리 있으니 그쪽으로 돌려주겠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전화받은 시점이 8시 2분이었는데 공항에 5분에 떨어져서 아.. 그냥 우겨볼걸..하고 울었지요.
시간 늦어서 뱅기 놓쳐본건 첨이라 많이 당황시러웠습니다;;
밥이나 먹자..하고 가까운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원래 타려던 비행기보다 하나 앞걸 탔던 동생이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제주도 공항 폭우......
....장마가 일찍 시작해버렸어요..ㅠ.ㅠ 이런 제길..ㅠ.ㅠ
그래도 어쩄든 출발은 해야해서 9시반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내렸을때는 비는 멈췄더라구요.
차를 렌트해서 함덕해수욕장에 들렀는데 바다는 무지 예쁜데 비바람이....;;
설상가상으로 윤지가 잠들어서 저는 차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이렇게 차안에서 구경만...
차 문이라도 열어놓고 보려고 했더니 빗물 들이친다고 친정어무니가 매몰차게(ㅠㅠ) 문을 닫아버리셨다는.....
바다색이 정말 예뻐서 동남아 부럽지 않다...하고는
밥을 먹을겸..해서 성산일출봉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낸 나름 맛집에 가봤는데...
음..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고...
뭣보다 맛이.. 좀 미묘....
예전에 팀 워크샵으로 성산일출봉쪽에 갔을때 먹었던 음식은 맛났는데....ㅜㅜ
그래도 요새 짠~ 하는데 재미들린 윤지는 신났습니다.
밥을 먹고 다시 빙~ 돌아서 제주도 동남쪽에 위치한 해비치호텔에 도착.
새로 지은 호텔이라 으리삐까하니 좋더라구요.
8층이라 전경도 꽤 좋았는데 비+안개는 자비가 없으십니다..ㅠㅠ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해녀식당에 갔어요.
친정아부지가 신선한 해산물! 하고 무지 기대하셨는데
신선하긴 한데...
생각보다 가격은 비쌌고 (서울보다도 비쌈;;) 양은 적고..
뭣보다 너무너무 불친절 해서 다들 기분이 상해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갱이죽 이라고 게를 통째로 갈아서 만든 죽은 맛났어요.
게장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함 드셔보실걸 추천해요.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한캔씩 마시면서 해녀식당을 씹으며 기분 풀려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그래도 전날보단 날씨가 좀 좋아졌어요.
뭣보다 비가 그쳤다아!!! ...하고 신나서 남서쪽 해변을 끼고 달렸습니다.
중문에서 주상절리 관광지에 잠깐 들렸다가 중문해수욕장까지 갔는데
날이 완전히 쨍하니 좋아서 너무 아쉽다! 바다 들어가자!!
이왕이면 어제 봤던 예쁜바다! 함덕!! .....하면서 밥먹고 이동하기로 결정.
점심먹으러 서귀포 시내로 들어가서 쌍동이횟집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회 가격은 그리 싸지 않아서 첨에 메뉴판 보고 으읭? 했는데...
찬으로 나오는 (일명 쓰께다시...) 것들이 너무너무 훌륭..
여기까지가 본음식 - 회 - 전의 코스고, 이후로 무한리필 초밥이랑 회에 볶음밥, 매운탕
후식으로 팥빙수까지... 완전 알차게 먹고 나왔어요.
뭣보다 저 꼬치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남편님 대만족..
밥먹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가면서 삼나무길이랑 숲터널 구경하고 신나서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음.. 날씨가 다시 좀 흐릿...해지더라구요.
해수욕은 무리다.. 발이나 담그고 오자..로 말이 바뀌었는데
막상 함덕해수욕장에 도착했더니 밀물때라 어제 봤던 그 예쁜 해변은 간데없고..
그냥 바다에 약간의 모래뿐... (게다가 추웠다;;)
발 담그고 놀 환경이 아니라 피눈물..ㅠ.ㅠ
거기까지 어떻게 갔는데..ㅠㅠ 잉잉..
할수없이 다시 숙소로 일단 돌아왔는데..
매운탕이 좀 매웠는데 국물 몇번 떠먹었어서 그런가..
제가 속이 좀 안좋아서 침몰..
남편이 윤지만 데리고 저녁먹으러 호텔 근처의 흑돼지 식당에 다녀왔었는데
점심을 하도 거하개 먹었어서인지 식구들 다들 시큰둥 하게 드셨다더라구요.
암튼 이날도 그렇게 보내고...
이제 떠나는 셋째날...
아침부터 날씨가 언개가 잔뜩 낀것이 불안불안 했습니다.
시계가 너무너무 안좋았습니다.
공항쪽으로 올라가면서 차는 시속 40km 정도로 간신히 간신히,,,,
어느정도로 시계가 꽝이었냐면...
맞은편에서 무려 미등까지 라이트 다 켜고 오는 차가 20m앞에서 불쑥 튀어나오는것처럼 보일정도;;
사일런트힐이 따로 없었어요;;
근데 그 와중에도 라이트도 없이 그냥 다니는 비매너 운전자들 상당히 많더라구요.
가뜩이나 제주도는 시내 아닌곳은 사거리 신호등도 제대로 안되어있는데가 많아서
차들 막 불쑥불쑥 나오는데..
그래도 다행히 한라산 넘어가니 좀 나아지긴 했는데
남편님이 비행기 괜찮을까 걱정하더라구요.
안개 짙으면 착륙은 힘들어도 이륙은 괜찮지 않을까...하고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이떄의 저는 바보...ㅜㅜ
(비행기가 착륙을 해야 다시 사람을 싣고 이륙을 한다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항공사에 전화해봤더니 현재로선 무리없이 이착륙이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답하더라구요.
해서 제주시에서 아침겸 점심 먹고, 제주항근처 동문시장에 들러서 갈치도 사고 룰루룰루..
이제 공항으로 가볼까 하고 가서 렌트카 반납하고 발권수속 하러 갔더니
어라... 저희가 타기로 한 2시 반 비행기 바로 전편인 1시 20분 뱅기부터 안개때문에 지연된대요.
그래도 한시간여 지연이니 걱정말라는 얘기를 듣고 발권하고 롯데리아서 커피한잔 마시고 놀다가
게이트로 입장했는데...
갑자기 뚜르릉 오는 문자.
2시 30분 비행기 결항.
...뚜둥..
문자 받은 시점은 2시 12분;;;
장난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이었어요.,
게이트앞에서 설명해준대서 거기서 기웃기웃..
오늘 2시이후 전 편이 결항이되었다고 짐 찾고 다시 발권센터 올라가서
표를 취소하던가 다음날 걸로 바꾸라고 하더라구요.
이떄 대응을 매우 질못했는데 발권센터에서 기웃기웃..
직원 얘기하는거 듣다가 다른 사람 얘기하는거 듣다가..
그러고나서도 한참 후에야 다음날 비행기로 바꾸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옆에 있는 항공사들이랑 다른 사람들 보니
대기 발권을 받더라구요;;
잉 저게 뭐지? 했더니 이후로 결항 다된건 저희가 탄 항공사만이었고
다른 항공사들은 지연이긴 해도 어쩄든 편수들 자체는 다 운항을 하는 중..
이게 뭐야!!! 하고 그제서야 온 식구가 사방으로 찢어져서 표를 찾았지만
이미 대응 시간이 늦어져서 당일 대기표는 다 끝났고, 다음날 새벽출발 비행기도 없더라구요;;
제일 빠른게 막 12시 이렇고...OTL
그나마 다른 저가항공사 한곳에서 다음날 10시 표가 있어서 그쪽으로 예약하고
원래 항공사 표를 취소하려고 갔더니
4시반에 특별기 예약을 받는다고 대기를 다시 받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안되고 4시 반 이후에나 와서 신청해야한대서 공항에서 죽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4시 반...
다시 가봤더니 아까 나왔던 얘기.. 헛소리 래요.
뭐냐고 따졌더니 본사에서 검토를 해보려고 한다는 미확정 얘기를 직원이 흘려서
거기있던 모든 사람이 낚인 상황.
나랑 싸우자는 거냐!!! 하고 모든 가족들이 대 흥분 모드;;
직원 하나 붙잡고 한참 얘기를 했더니 아사이나쪽에 2자리 정도는 뺴볼수있을것 같대서
동생이랑 제부가 당장 출근을 해야하니 (동생은 월요일 아침에 인사고과에 들어가는 시험도 있었거든요)
그 둘만이라도 먼저 보내기로 했습니다.
근데 빼볼수 있다는 표가 확실하지 않아서 그냥 마냥 기다려야하는 상태..
...그러고 있는데..
어라.. 저희가 타려고 했던 원래 항공사....(저주의 티웨이...)
전편 결항되었다더니 4시 반쯤 것이 지연되어 5시쯤엔 출발을 한답니다????
이게 뭐냐고 다시 가서 따졌더니
전편이 결항될거라는 얘기한적 없대요.
와.... 진짜 그 직원 때려 죽이고 싶더라구요.
아니 뭐 기상상태가 이런건 오퍼레이터 잘못은 아닌건 알고..
다른 항공사는 어찌어찌 착륙하는데 이 항공사만 착륙 못하는건 기장이 바보지 오퍼레이터 잘못은 아니지만..
미확인 정보를 실제처럼 흘리질 않나..
애초부터 대기를 걸라는 얘기를 안해주질 않나...
게다가 직원마다 말이 다 달라서 완전 혼란스러웠어서 쥐잡듯이 잡으며 따졌더니
여직원하나는 결국 울더라구요.
아니 그러게 왜 좀 처음부터 정확하게 말을 안하냐구!! 아 짜증나...
암튼 6시께부터 다시 운항이 재개 되면서
동생부부의 아시아나 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때문에 공항에서 죽치고 있었...)
갑자기 원래 타려고 했던 항공사에서 9시 20분 마지막 비행기 뒤로
10시 비행기가 하나 새로 생겼다는 통지가 나왔습니다.
근데 그나마도 그게 항공사 발권대 근처에 있는 사람만 알수있었어서
다행히 남편이 근처에 있다가 얘기 듣고는 얼른 뛰어가서 다음날 출발표를 10시 비행기 표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함께 기다렸던 동지들에게 정보를 공유..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뛰어가시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8시쯤엔 짐 수속도 가능해져서 트렁크랑 큰 짐들 보내고 마음이 놓여서 밥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동생의 아시아나는 이떄까지도 별 소식이 없어서 뭥미..하고 있었더니
9시 20분편에 2자리 자리가 났다고 아시아나가 아닌 원래 항공사걸로 한발 먼저 출발 할수있었습니다.
이젠 별일 없이 집에 갈수 있겠지...하고 맘놓고 있다가
제주공항 이착륙 실황을 보여주는 앱을 잠깐 들어갔더니..
...어라? 진항공사 9시쯤 비행기가 결항???
다시 발권 데스크로 뛰어가봤더니 안개가 다시 껴서 일정을 알수가 없어졌대요.
.......으아..;ㅁ; 집에 못가는 거야??
공항에서 8시깐째 노숙 했는데???
차라리 아예 안된다고 했으면 진작 숙소라도 잡아서 쉬기라도 했지!!!
9시 반이 넘은 상황에서 숙소를 찾아야 하는건가!! 싶어서 암울해졌어요.
그래도 일단 저희가 타야하는 비행기가 좀 지연되긴 했어도 어찌어찌 착륙을 무시히 해서
원래 시간인 10시가 아닌 11시에 출발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은 11시면 착륙이 불가능하대서 인천공항에 떨어졌어요.
도착하고 짐찾으니 12시반...
거리상으론 인천공항서 집에 오는게 가깝긴 합니다만...
도로 이용료가 아까워서 (..) 김포공항까지 가는 무료 셔틀을 타고 거기서 택시타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2시더군요;;
그나마 윤지가 아기띠에서 잘 버텨줘서 망정이지...
애까지 울고불고 했으면 진짜 다 포기해버렸었을것 같아요.
.......아.. 이번 제주도 여행은 여태 다녔던 여행중에 최악중의 하나로 기억될것 같아요.
지금까지 최악은 대만여행이었는데...
그거랑 이거랑 삐까삐까;;;
당분간은 제주도 안갈겁니다.
...가더라도 차라리 겨울에 갈래요;;
여름에 장마철 기간엔 절대 안갈겁니다..ㅠ.ㅠ 엉엉..
...암튼 저주한다 티웨이!!!
다신 타나봐라!!!
2010/11/13 20:34
[여행기]
결혼후 처음으로 2박3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윤지가 있어서 멀리 가긴 힘들고 (남편도 멀리가기 힘들다하고)
아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제약이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가까운 리조트, 윤지가 물을 좋아하니 수영장이 있음 좋겠고
좀 깔끔하고 괜찮은곳 없을까..하고 찾다가 선택한게
곤지암 리조트였어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로비여요.
원래 2박 3일로 계획했다가, 월요일은 방이 있는데 화요일은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눈물흘리고 1박2일로 일정을 줄여잡았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바로 해주겠다해서
예상보다 일찍 체크인도 할수있었고,
화요일 캔슬분이 있다고 연장예약도 할수있어서 원래 계획대로 2박3일로 다녀올수있었습니다.
확실히 가족단위로 가기는 리조트가 좋다 싶은것이..
유모차 대여도 되고, 아이가 있어요..하니까 아기 침대도 대여해주고,
원래는 2인객실이라 없던 전자렌지도 이유식을 데워야해요..하니까 가져다 주더라구요.


방 모습.
화장실이 깔끔해서 참 좋았어요.
욕조가 없는게 옥의 티였긴 하지만....
제일 작은 객실은 싱글+싱글 이랑 싱글+더블 침대중에 선택할수있어서
당연히!! 싱글+더블로 선택했어요.
아기침대는 양 침대 사이에 넣어주더라구요.
그간 아기침대 어따써...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그냥 놀게 놔둘수있다!! 는 점이 상당한 메리트더군요.
전에 아파트에 누가 버려놨었는데 줏어올까 말까 하다 말았던게
좀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 천장..
내부 여기저기가 꽤나 고급스러워요.
아직 스키시즌 전이라 비수기라 그랬겠지만
엘리베이터도 오래 기다릴필요없이 바로바로 와줬고
한적하고 느긋하게 지내기 딱 좋았습니다.
산책로로 만들어진 생태하천과
멀리 보이는 스키 슬로프 (인데 아직 눈은....)
생태하천이 참 아기자기 하니 예뻤는데 날이 추워서 윤지를 데리고 나갈수가 없었던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사진찍으러 가기 참 좋았을텐데...
돌아오는 날엔 저 슬로프에 드디어 눈을 뿌리기 시작했더라구요.
우왕 좋겠다.. 좀 기다려서 눈 밟아보고 싶구만..하는 생각이 물씬물씬..
비수기에 여행가면 좋은게
우선 한적하고, 좀 싸다는 점!!
저녁부페와 방이 합쳐진 패키지였는데 가격이 생각보단 괜찮아서
부페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더랬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음식들이 다 깔끔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무려 초콜렛 퐁듀도 있고!
가장 감동했던 우유푸딩!! 도 있어서 진짜 배터지게 먹어대고 왔습니다.
여행날짜가 좀 급하게 잡혀서 이런저런 헤프닝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 잘 다녀왔던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윤지가 생각보다 물을 무서워했던 거랑
애가 밤에 통 안잤던것만 빼면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첫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윤지가 있어서 멀리 가긴 힘들고 (남편도 멀리가기 힘들다하고)
아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제약이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가까운 리조트, 윤지가 물을 좋아하니 수영장이 있음 좋겠고
좀 깔끔하고 괜찮은곳 없을까..하고 찾다가 선택한게
곤지암 리조트였어요.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로비여요.
원래 2박 3일로 계획했다가, 월요일은 방이 있는데 화요일은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눈물흘리고 1박2일로 일정을 줄여잡았었어요.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바로 해주겠다해서
예상보다 일찍 체크인도 할수있었고,
화요일 캔슬분이 있다고 연장예약도 할수있어서 원래 계획대로 2박3일로 다녀올수있었습니다.
확실히 가족단위로 가기는 리조트가 좋다 싶은것이..
유모차 대여도 되고, 아이가 있어요..하니까 아기 침대도 대여해주고,
원래는 2인객실이라 없던 전자렌지도 이유식을 데워야해요..하니까 가져다 주더라구요.
방 모습.
화장실이 깔끔해서 참 좋았어요.
욕조가 없는게 옥의 티였긴 하지만....
제일 작은 객실은 싱글+싱글 이랑 싱글+더블 침대중에 선택할수있어서
당연히!! 싱글+더블로 선택했어요.
아기침대는 양 침대 사이에 넣어주더라구요.
그간 아기침대 어따써...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그냥 놀게 놔둘수있다!! 는 점이 상당한 메리트더군요.
전에 아파트에 누가 버려놨었는데 줏어올까 말까 하다 말았던게
좀 아까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 천장..
내부 여기저기가 꽤나 고급스러워요.
아직 스키시즌 전이라 비수기라 그랬겠지만
엘리베이터도 오래 기다릴필요없이 바로바로 와줬고
한적하고 느긋하게 지내기 딱 좋았습니다.
생태하천이 참 아기자기 하니 예뻤는데 날이 추워서 윤지를 데리고 나갈수가 없었던게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단풍이 예쁘게 들어서 사진찍으러 가기 참 좋았을텐데...
돌아오는 날엔 저 슬로프에 드디어 눈을 뿌리기 시작했더라구요.
우왕 좋겠다.. 좀 기다려서 눈 밟아보고 싶구만..하는 생각이 물씬물씬..
비수기에 여행가면 좋은게
우선 한적하고, 좀 싸다는 점!!
저녁부페와 방이 합쳐진 패키지였는데 가격이 생각보단 괜찮아서
부페를 크게 기대하지 않았더랬어요.
그런데 예상외로 음식들이 다 깔끔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무려 초콜렛 퐁듀도 있고!
가장 감동했던 우유푸딩!! 도 있어서 진짜 배터지게 먹어대고 왔습니다.
여행날짜가 좀 급하게 잡혀서 이런저런 헤프닝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참 잘 다녀왔던것 같아요.
수영장에서 윤지가 생각보다 물을 무서워했던 거랑
애가 밤에 통 안잤던것만 빼면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첫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2008/12/28 23:35
[여행기]
....별것도 없는데 괜히 마음만 바빠서 이제서야 뒷글을 씁니다.
이번엔 먹는 얘기가 좀 많네요..
다음에 이어지는 글은 좀더 빨리 올릴게요.ㅠ.ㅠ
반성중..
(하는것도 없는데 괜히 바빠요;;)
이번엔 먹는 얘기가 좀 많네요..
▶ 역시 접어둡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글은 좀더 빨리 올릴게요.ㅠ.ㅠ
반성중..
(하는것도 없는데 괜히 바빠요;;)
2008/11/30 22:52
[여행기]
촘 많이 깁니다..
사진 잔뜩 넣어서 스크롤 압박예상...
일단 여기까지....
사진 잔뜩 넣어서 스크롤 압박예상...
▶ 해서 접어둡니다.
일단 여기까지....
2008/04/07 18:44
[여행기]
팀 워크샵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김포공항..은 진짜 오랫만이고,
국내선은 처음..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간만.
해서 좀 당황했어요. 진짜 작아요;;

이런 아시아나를 타고 갔습니다. 3석*3석인데.. 뭐.. 그렁저렁..

그나저나 국내항공권은 꽤 당황스럽군요;;
이건 뭐 카드영수증도 아니고;;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일단 밥부터 먹었습니다.
이 식당이 자랑하는 메뉴 - 고기국수..
돈고츠라멘맛.. ㅠ.ㅠ...인데 미묘하게 못먹겠더라는; (돈고츠도 잘먹는건 아니라서..)
좀 더워서 시원한거? 하고 시켜봤던 비빔국수.
이거 맛났어요!! >.<
살짝 느끼한감도 없지는 않지만...
제주도는 벌써 벚꽃 만발!! ;ㅁ;
(라고 해도 서울도 이미 활짝;;)

꽃몽우리가 예쁘기도 하지요.
용두암도 다녀왔구요. (백만년만에;;)


저녁엔 제주도똥돼지 꽃돼지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새우도 안빼먹고!!
둘째날 이동하다가
유채꽃밭 발견!!
엄머나; 포토웍스 오토레벨링 걸어놨더니 색을 지멋대로;;;
집에가서 사진수정해야지;;

만장굴도 다녀왔어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입구가 젤 멋져요.
그리고 우도에도 다녀왔습니다.
우도 길가의 유채꽃밭!!
이것도 색이..ㅠ.ㅠ
우도 등대공원이예요.
저기 말타고 있는건 같은팀 아가씨.

좀더 놀다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6시전엔 나가야해서 5시쯤 배타고 나왔습니다.
석양보면 예뻤을텐데;ㅅ;
나오면서 계속 아쉬워서;;;
그리고 대미는 황돔회!!!
맛있긴 진짜 맛있었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양이 적었어요.ㅠ.ㅠ
맛만보고 말았다는 느낌...
팀의 다른 테이블에 가서 구걸해봤는데 절대 안주더라구요.ㅠ.ㅠ (당연한 일이지만;;)
마지막날엔 느즈막히 일어나서 바쁘게 공항에 가서 밥도 못먹고 비행기 타고 돌아왔습니다.
아니 사실 못먹을 정도로 바빴던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왜 그리 정신없었지;;
비도 잘 피해다녔고 한번 가봤던데들이라 흥..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
김포공항..은 진짜 오랫만이고,
국내선은 처음..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간만.
이런 아시아나를 타고 갔습니다. 3석*3석인데.. 뭐.. 그렁저렁..
그나저나 국내항공권은 꽤 당황스럽군요;;
이건 뭐 카드영수증도 아니고;;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일단 밥부터 먹었습니다.
돈고츠라멘맛.. ㅠ.ㅠ...인데 미묘하게 못먹겠더라는; (돈고츠도 잘먹는건 아니라서..)
이거 맛났어요!! >.<
살짝 느끼한감도 없지는 않지만...
(라고 해도 서울도 이미 활짝;;)
꽃몽우리가 예쁘기도 하지요.
저녁엔 제주도
새우도 안빼먹고!!
둘째날 이동하다가
엄머나; 포토웍스 오토레벨링 걸어놨더니 색을 지멋대로;;;
집에가서 사진수정해야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입구가 젤 멋져요.
그리고 우도에도 다녀왔습니다.
이것도 색이..ㅠ.ㅠ
저기 말타고 있는건 같은팀 아가씨.
석양보면 예뻤을텐데;ㅅ;
맛있긴 진짜 맛있었는데 가격에 비해 너무 양이 적었어요.ㅠ.ㅠ
맛만보고 말았다는 느낌...
팀의 다른 테이블에 가서 구걸해봤는데 절대 안주더라구요.ㅠ.ㅠ (당연한 일이지만;;)
마지막날엔 느즈막히 일어나서 바쁘게 공항에 가서 밥도 못먹고 비행기 타고 돌아왔습니다.
아니 사실 못먹을 정도로 바빴던건 아니었던것 같은데;;
왜 그리 정신없었지;;
비도 잘 피해다녔고 한번 가봤던데들이라 흥..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짜 재밌게 놀았어요. :)
2007/10/17 00:15
[여행기]
더 까먹기전에 올려야할것 같습니다..ㅠ_ㅠ
게으른 인간이라 이런것도 바로 못해요..ㅠ.ㅠ 흑흑
* * * * * * * *
둘째날은 아침 일찍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하나노조 신사에 갔다가
하라주쿠를 둘러보고 도쿄타워도 구경하고,
지유가오카와 다이칸야마를 잠깐 들리고, 짬 되면 아키하바라를 잠깐 들러보자!!
....하는 말도 안되는 스케쥴을 잡았더랬습니다. (으하하)
원래는 하라주쿠를 첫째날 둘러볼 계획이었다가 밀려서 그것까지 슉- 넣었더니
정말 다 해내면 철인♡ 코스가 되었어요.
물론 결국은 다 빵꾸났습니다만;;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나섰습니다.
웨스턴식이래서 두근두근 기대했는데... 뭐 그냥 그냥 토스트정식.
빵이 엄청 두꺼워서 놀랬는데 바삭바삭 맛나게 구워졌어요. 좋았습니다*_*
배두드리며 잘 먹고 일어나서 준비하고 하나노조 신사로 고고.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신쥬쿠역의 신남쪽 출구방면,
신사는 신쥬쿠산쵸메 역 근처라 한 10분여정도 걸어가면 되는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아직은 두근두근하며 가서 귀여운 아이템이나 예쁜 천같은거 있으면 사와야지..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간판 발견.
두근두근하고 들어갔는데..

.....님?
설마 파장 분위기?
10시까지 한다는 벼룩시장인데......... 파장이라기엔 8시밖에 안되었는데;; 이뭐병;;
뜨문뜨문 있는 노점(?) 들은 정말로 집 창고에서나 굴러다닐것 같은 물건들이 많았고
천이 있긴 있었지만 뭔가 보고싶지 않은 포스가;;;
(잉어 무늬라던가 사무라이 무늬라던가;;)
실망감을 안고 그래도 그냥 돌아가는건 억울해서
한뼘정도밖에 안되는 신사본당을 구경했습니다.

한뼘보다는 크지만;;; 뭐 아무튼;;

칠석때 걸어둔건가 싶은 소원 쪽지(? 나무패?)
대실망과 함께 일단 이동하자 싶어서 하라쥬쿠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하나노조신사의 벼룩시장부터 여행이 꼬이기 시작했다는건
이때는 전혀 눈치 못챘었지요..-_-
게으른 인간이라 이런것도 바로 못해요..ㅠ.ㅠ 흑흑
* * * * * * * *
둘째날은 아침 일찍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하나노조 신사에 갔다가
하라주쿠를 둘러보고 도쿄타워도 구경하고,
지유가오카와 다이칸야마를 잠깐 들리고, 짬 되면 아키하바라를 잠깐 들러보자!!
....하는 말도 안되는 스케쥴을 잡았더랬습니다. (으하하)
원래는 하라주쿠를 첫째날 둘러볼 계획이었다가 밀려서 그것까지 슉- 넣었더니
정말 다 해내면 철인♡ 코스가 되었어요.
물론 결국은 다 빵꾸났습니다만;;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나섰습니다.
웨스턴식이래서 두근두근 기대했는데... 뭐 그냥 그냥 토스트정식.
빵이 엄청 두꺼워서 놀랬는데 바삭바삭 맛나게 구워졌어요. 좋았습니다*_*
배두드리며 잘 먹고 일어나서 준비하고 하나노조 신사로 고고.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신쥬쿠역의 신남쪽 출구방면,
신사는 신쥬쿠산쵸메 역 근처라 한 10분여정도 걸어가면 되는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아직은 두근두근하며 가서 귀여운 아이템이나 예쁜 천같은거 있으면 사와야지..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간판 발견.
두근두근하고 들어갔는데..
.....님?
설마 파장 분위기?
10시까지 한다는 벼룩시장인데......... 파장이라기엔 8시밖에 안되었는데;; 이뭐병;;
뜨문뜨문 있는 노점(?) 들은 정말로 집 창고에서나 굴러다닐것 같은 물건들이 많았고
천이 있긴 있었지만 뭔가 보고싶지 않은 포스가;;;
(잉어 무늬라던가 사무라이 무늬라던가;;)
실망감을 안고 그래도 그냥 돌아가는건 억울해서
한뼘정도밖에 안되는 신사본당을 구경했습니다.
한뼘보다는 크지만;;; 뭐 아무튼;;
칠석때 걸어둔건가 싶은 소원 쪽지(? 나무패?)
대실망과 함께 일단 이동하자 싶어서 하라쥬쿠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하나노조신사의 벼룩시장부터 여행이 꼬이기 시작했다는건
이때는 전혀 눈치 못챘었지요..-_-
길어서 접습니다.
2007/09/30 12:07
[여행기]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로 일본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만 일본 두번째네요.. 헤헤..
도쿄는 처음으로 가보는거라 두근두근
계획은 잔뜩 잡아놨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아키하바라도(이럴수가! ;ㅁ;) 우에노도, 도쿄타워도, 아사쿠사도, 메이지 신궁도
아무것도 못보고 돌아왔습니다.. OTL
계속 쇼핑으로만 돌아서 (그것도 오또메 쇼핑-_-)
가본데는 신쥬쿠(숙소가 여기였어요) - 시부야 - 하라쥬쿠 - 오모테산도(!!) - 긴자
...여기밖에 없네요..ㅠ.ㅠ
지유가오카나 다이칸야마도 가보고 싶었고 (같은 쇼핑이라고 해도)
바로 근처에 요요기 공원도 있는데 공원의 공자도 못가봤고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많이 틀려진 여행이긴 했지만
어쨌든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이번엔 도와줘서 (;ㅁ;)
적당히 흐려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한번 지나가는 비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날만 햇빛이 엄청 쨍쨍 내리쬐서 죄금 고생했습니다^^;
비행기는 아침 11시 30분.
이르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적당한 시간대라고 생각했는데
이 "적당한" 시간대는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걸 잊었어요-_-
덕분에 보딩패스 받는데 한 30분, 출국 수속에 한 30분.
뭐 이정도면 사람 많은것에 비하면 양호하네..하고 있었는데
초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더랬습니다.

바로 면세점 물품 찾기!! (두둥)
남들 다 가는 롯* 면세점에서 물건을 좀 샀던게 있어서 (부탁받은거랑)
아무생각없이 룰루랄라 찾으러 갔더니
무빙도로 하나만큼 사람들이 줄서있더라구요;;
그줄 다 서는데 걸린게 30분.
간신히 끝이다!! 이제 괜찮아!! 라고 생각했더니
그 서있던 줄은 그냥 "번호표를 받는 줄" 이고 (-_-)
막상 번호표를 받고서도 또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번호는 1400번대. 전광판에 들어와있던건 1100번대..
아찔했지요-_-
여기저기에 비행기 시간 다되가는데 먼저 좀 안되겠냐고 발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면세점 직원들은 냉정하게도 "한국 다시 돌아가서 취소하세요" 한마디밖에 안하더라구요.
(우는 아가씨도 있었더랬습니다. 물론 소리지르는 아저씨도-_-)
너무 아우성이고 난장판이라 다시는 *데 면세점 이용하지 말자. 라고 맘먹었습니다-_-
(얌전한 동*나 신* 면세점으로 가야겠어요-_-)
아무튼.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물품은 받았고 슬슬 출발 준비를 해야했지요.

아시아나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기내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아시아나 기내식 의외로 맛있었어요.
(이떄 기류가 좀 안좋았어서 가까이 찍었던것들은 다 박살-_-)
올해만 일본 두번째네요.. 헤헤..
도쿄는 처음으로 가보는거라 두근두근
계획은 잔뜩 잡아놨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아키하바라도(이럴수가! ;ㅁ;) 우에노도, 도쿄타워도, 아사쿠사도, 메이지 신궁도
아무것도 못보고 돌아왔습니다.. OTL
계속 쇼핑으로만 돌아서 (그것도 오또메 쇼핑-_-)
가본데는 신쥬쿠(숙소가 여기였어요) - 시부야 - 하라쥬쿠 - 오모테산도(!!) - 긴자
...여기밖에 없네요..ㅠ.ㅠ
지유가오카나 다이칸야마도 가보고 싶었고 (같은 쇼핑이라고 해도)
바로 근처에 요요기 공원도 있는데 공원의 공자도 못가봤고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많이 틀려진 여행이긴 했지만
어쨌든 잘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이번엔 도와줘서 (;ㅁ;)
적당히 흐려서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한번 지나가는 비를 맞기도 했지만)
마지막날만 햇빛이 엄청 쨍쨍 내리쬐서 죄금 고생했습니다^^;
비행기는 아침 11시 30분.
이르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적당한 시간대라고 생각했는데
이 "적당한" 시간대는 저 말고도 다른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걸 잊었어요-_-
덕분에 보딩패스 받는데 한 30분, 출국 수속에 한 30분.
뭐 이정도면 사람 많은것에 비하면 양호하네..하고 있었는데
초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더랬습니다.
바로 면세점 물품 찾기!! (두둥)
남들 다 가는 롯* 면세점에서 물건을 좀 샀던게 있어서 (부탁받은거랑)
아무생각없이 룰루랄라 찾으러 갔더니
무빙도로 하나만큼 사람들이 줄서있더라구요;;
그줄 다 서는데 걸린게 30분.
간신히 끝이다!! 이제 괜찮아!! 라고 생각했더니
그 서있던 줄은 그냥 "번호표를 받는 줄" 이고 (-_-)
막상 번호표를 받고서도 또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받았던 번호는 1400번대. 전광판에 들어와있던건 1100번대..
아찔했지요-_-
여기저기에 비행기 시간 다되가는데 먼저 좀 안되겠냐고 발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면세점 직원들은 냉정하게도 "한국 다시 돌아가서 취소하세요" 한마디밖에 안하더라구요.
(우는 아가씨도 있었더랬습니다. 물론 소리지르는 아저씨도-_-)
너무 아우성이고 난장판이라 다시는 *데 면세점 이용하지 말자. 라고 맘먹었습니다-_-
(얌전한 동*나 신* 면세점으로 가야겠어요-_-)
아무튼.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물품은 받았고 슬슬 출발 준비를 해야했지요.
아시아나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기내식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아시아나 기내식 의외로 맛있었어요.
(이떄 기류가 좀 안좋았어서 가까이 찍었던것들은 다 박살-_-)
조금 길어질것 같으니 일단 접습니다.
2007/08/14 00:02
[여행기]
주말을 끼고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를 끼고 가다가 서산에서 오징어 회를 먹고 칠갑산쪽에서 하루 자고,
광시에서 한우먹고 왔습니다~♡
흐린 날이 계속되어서 앗싸 별로 타진 않겠구나~ 하고서 신나서
바다 들어갈 준비 바리바리 해서 떠났는데..
아침에 출발할때만 해도 빗방울 떨어지고 하더니,
막상 몽산포 해수욕장에 도착했더니 날씨가....;;
말 그대로 지랄맞게 화창하더라구요-_-
........어이쿠....
아버지의 골프용 파라솔을 낑낑거리면서 해변까지는 걸어갔다가
아무래도 순식간에 새카매질것 같아서 바다는 바로 포기..-_-
서해 특유의 해송 그늘에 앉아서 잠깐 놀다가 바로 밥먹으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서산 근처 신진도의 오징어 회.
배에서 막 잡아온거라 맛있었어용~
놀래미 회랑 이것저것 조금 더 먹고 바로 일어서서 칠갑산쪽으로 떠났습니다.
아버지가 그쪽에 알고계신 작고 예쁜 호텔이 있대서 두근두근 하면서 몰려갔지요.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바로 앞에 수영장까지 예쁘게 단장해둔 호텔이었어요.
단지 들어가는 길목에 간판이 좀 애매해서 안보이는 통에 한참 헤맸다는게 문제-_-
(같은 길을 대략 6번쯤 왕복했나봅니다;; )<-안내해준 아가씨가 대략 뷁-_-
2인, 4인 실은 모두 다 차서 눈물을 흘리면서 8인실 입실.
.... 뻥 보태서 저희 집보다 넓더라구요-_-
하룻밤 잘 자고, (맥주 한박스 비웠;;) 잘 놀고
근처에 있는 휴양림에 들어가서 산바람 맞으면서 한바퀴 돌고는
밥먹으러 광시에 갔습니다.
횡성과 더불어서 한우로 유명한 마을이라는데
횡성쪽은 미거세소를 쓴다던데 이쪽은 암소더라구요.
(가격은 좀 비싸긴 하더이다만;; 그래도 암소한우 한근에 38000원 !! ;ㅁ;)
나름 산지라서 이곳에서만 먹어볼수있다던 메뉴가 있길래
이런건 도전해야지!! 하고 도전해본
....육 사시미..
...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특별히 거부감없이 낼름낼름 잘 집어먹었습니다..
...만, 다시 먹으라고 하면 또다시 망설일지도;;
메인 메뉴 꽃등심!!!!
(실은 이거 먹으려고 1박 2일 여행 떠난거라;;)
엄청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말이 등심이지 거의 스테이크급.
근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불판에서 뒤집으려고 들었더니 그냥 쪽쪽 찢어질정도;;
서비스로 넣어주신 채끝살..♡ (주인아저씨 만세!)
....고기는 감동으로 맛있었습니다!!!
...만 김치가 참 맛이없었던게 안습.ㅠ.ㅠ
......가서 먹고 자고 먹고..
그리고 차에서 내내 자고....
그게 기억의 전부...OTL
(그리고 차에서 내내 자다가 그대로 탔습;;;)
2006/09/24 02:11
[여행기]
서해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소기의 목표는 역시 먹거리였어요. 단연 철이 철이니만큼 새우! 대하!!
원래는 아버지의 트라제를 빌려서 여럿이서 우와우와 하려고 했던거였는데
트라제가 좀 사정이 있어서 난데없이 차가 소나타로 바뀌는 바람에 잠시 당황.
그래도 별 차질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소나타를 내주실줄은 몰랐었어용.. 잇힝.
오히려 트라제는 회사서 막쓰시는 차라 그건 주실거라고 생각했지만
소나타는 아버지 전용이라 어머니한테도 키 잘 안넘기셨는데;;)
내려가는데 대충 5시간. (엄청 막히더군요-_-)
올라올때는 집 머신분들 내려드리고 어쩌고 하다보니
올라올때도 대충 5시간...
해서 10시간여라는 첫 장기운전을 해봤습니다만...
의외로 이거 체질인건가 싶게 즐거웠습니다.
자주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하는 운전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확실히 경차와 중형차는 (...소나타를 중형으로 넣어도 되나;;) 승차감도 승차감이지만
운전하는 피곤도도 굉장히 틀려서
이래서 돈주고 좋은차 사는구나...싶었습니다.
늦잠좀 자고 느즈막히 출발한다고 11시쯤 출발했는데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지 가다 아예 멈추기도 하는 서해안고속도로...
도대체 과속이라는걸 좀 해보고싶단말이지!! 하고 소리질렀었는데
그래도 당진 벗어나니 좀 달리게 되더군요.
안면도를 목표로 갔었는데 이번주는 남당리가 축제기간이라
어쩔까 고민하다가 일단 남당리로! 하고 빠졌었는데...
.....이건 완전 실망.
축제라고 붙어는 있는데 (만국기도 플랭카드도...)
음식점은 고작 두손으로 꼽을정도에 너무 황량하기 그지없어서
완전히 실망하고 안면도로 다시 더 들어갔습니다.
저희끼리 우스개 소리로 피싱사기(...)에 당했다고 투덜투덜.
막상 가보니 안면도쪽이 훨씬 제대로라서
안면도에서 남당리 물먹이려고 만든 피싱마을이라고 투덜투덜.
(절대 남당리 다시가고 싶지 않습니다-_-)
암튼 어찌어찌 안면도에 도착해서 대하!! 를 울부짖으며 시켰습니다.
아저씨가 이제 먹어도 되요. 하고 뚜껑을 열자..
자욱한 물안개사이로 하늘을 향해 승천하고자 하는 잘 익은 새우씨.
기대했던 새우는 역시 맛있었어요! ;ㅁ;
익는 동안에 서비스로 오도리도 주셔서 맛나게 쩝쩝.
꿈틀거리는 다리를 야멸차게 잡아뜯고는 (네이년! 하면서 벗기...퍽!)
아직 촉촉한 살결을 게걸스럽게 먹어줬습니다.
오도리는 확실히 맛있긴 맛있지만 많이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라서
서비스로 먹은 정도가 딱 좋긴 했어요.
(음.. 하나만 더 주셨으면 더 좋았을지도...)
하지만 기왕 서해까지 갔는데 대하만 먹고 돌아나오기엔 쪼끔 아쉽...
전어회입니다.
...노래를 불렀더니 먹을수있는 날이 오긴 오더군요! ;ㅁ;
아아.. 고소하고 쫄깃하고 ;ㅁ;
이래서 가을전어 가을전어 하는거구나...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며 먹었어요.
초무침과는 확실히 또 다른 맛! (전 여태 초무침만 먹어봤거든요..)
배 동동 두드리면서 그대로 서울 올라와버리기엔 아쉬워서
꽃지 해수욕장에 드를려다가 너무 멀어서 안면도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도착했을때는 마침 썰물때.....
안쪽까지 열심히 걸어들어갔습니다.
두두두 쫒아가서 와아~ 하고 날려보내는.. 비둘기와 같은 짓을 해보려고
열심히 걸어갔습니다만...
걸어도 걸어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더군요.
이쪽을 보는것 같지도 않고 크게 움직이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저 작은 발로 잘도 걸어서 피합디다.ㅠ.ㅠ
요만한 발로 종종거리면서 저랑 똑같은 속도로 멀어져서....
어떻게 생각하면 좀 무섭..
서해까지 가서 어쩄든 노을 구경도 했고...
어둑해진후에야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서 안면도 갔다가 일산 들려서 내려오니 기름이 엥꼬...
기름값이랑 톨게이트비용만 얼추 뻥보태서 10만원정도 들어서 좀 덜덜..
요새 기름값이 많이 비싸긴 하군요..ㅠ.ㅠ
뭐.. 용감했으니 겁도없이 차 몰고 다녀온거긴 합니다만..^^
암튼.
회사일로 요새 좀 많이 지쳐있었는데 (몸도 마음도..)
가서 넓은 바다를 보고 대인배의 마음가짐을 채워왔습니다.
목표는 너그러이 보아 넘기는 능금의 자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