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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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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2 14:17
집안일에 종류가 참 많죠..
누가 "집안일중에 제일 자신없는게 뭐야" 하고 묻는다면
전 "다리미질" 이라고 말하겠습니다..ㅠ.ㅠ 그것도 울면서요..ㅜ.ㅜ

다리미질을 잘 못하니까 안하게 되고
안하다보니 쌓이게 되고
쌓이니 더 하기 싫고..
하기 싫은거 하다보니 더 결과물이 안좋고..
그러다보니 점점더 자신감(?)도 없어지고 못하게 되는것 같아요.

나름 열심히 다린다고 힘줘서 다리는데 어째서 끝내고 보면 아직도 꼬깃꼬깃인걸까요..ㅠㅠ

따지고보면 다림질을 별로 안좋아하게 된건..
옷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인가봐요.
평소의 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옷은 그저 덥지않고 춥지않게 입으면 된다 주의라
(+하나 더 한다면 넘치는 살들을 가리는 용도,...)
잘 챙겨입는데 무심하다보니,
결혼 전엔 굳이 매번 다려야하는 옷은 잘 갖고있지도 않았더랬어요.

결혼해서 남편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안다릴수가 없는데 이것 참..
못하는걸 하려니까 죽을 맛이어요..ㅠㅠ

결혼전엔 옷은 동생이 산거 얻어입고, 엄마가 빨아주고 다려주고 관리해주는 옷을 입어서 참 좋았는데(..)
제가 관리하려니 참 죽을맛입니다.


아.. 누가 빨래 + 다리미질 일대일 가정교습 안해줄까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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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 | 2011/07/13 22: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아는 남자분이랑 저 화제로 반 싸운 적 있어요;;
저는 남자가 다림질 더 잘 하면 남자가 하면 된다는 입장이었고 (왜 여자가 해줘야 해!)
그 분은 사랑하는 사이라면 다림질을 해주고 싶어야 한다. 또 사랑하는 사람이 해준 다림질이니까 조금 꼬깃꼬깃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입고 다닐 것이다는 의견이었는데... 그 분의 사랑은 사랑하면 주고 싶어지고, 사랑하면 받은 것에 불평이 안생긴다는 이유 불명의... 자신이 주는 쪽이고 받는 쪽이 불평 않고 싶은 거면 이해하겠는데 이건 뭐...
그 날의 토론(?)은 결국 결론이 안 났지만, 분위기 상 제가 이겼습니다(이것이 정신승리 으하핫)

저도 그렇고 제가 아는 새댁도 그렇고 다림질 어려워하는 여자는 엄청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지여ㅠㅠㅠㅠ
Favicon of http://joutaro.tistory.com BlogIcon 샤오레이 | 2011/07/05 16:41 | PERMALINK | EDIT/DEL
자물쇠님 // 저도 동감이어요 ;ㅁ;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어때서! ;ㅁ;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어서 못하지만" 하는거랑
"하기싫어 죽겠지만 해야하니" 하는거랑은 천지차이인데 말이죠 ;ㅁ;
남자들은 그걸 구분 못하는듯..
Favicon of http://randyhouse.egloos.com/ BlogIcon Randy | 2011/07/04 08: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난 매번 다림질해야하는 것 때문에 동생한테 강습(?)받았어용~ ㅎㅎㅎ
나도 마찬가지로 다림질해서 옷 입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
신랑 와이셔츠 다림질 하기 솔직히 매번 귀찮아도 매주 해야하는 일이 되어버려서..;;(끄응~)
Favicon of http://joutaro.tistory.com BlogIcon 샤오레이 | 2011/07/05 16:42 | PERMALINK | EDIT/DEL
Randy // 강습해줄 동생이 있고! ;ㅁ; 좋겠다으!!
아니 뭐 나도 사실 친정어머니한테 부탁하거나 하면 되긴 하는데...
말로는 가정교습..이라고 해도 막상 친정엄마가 옆에서 가르쳐준다고 하면 도망갈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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