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0 10:17
[테일즈 시리즈]
예전에 큐브로 나왔을때는 일단 기계가 없어서
애초부터 포기하고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플2로 이식된다해서 꽤 기대하고 있던중에
발매일에 일본가는 분들이 계셔서 가는길에 부탁...하려 했으나...
당시 총알부족으로..(;) 일단 미뤘었습니다.
좀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싶었던거였지요.
그러나, 어차피 내수용(일본어판으로만 존재함)이라
정발은 무리라고 하고..
정말 중고가 아닌이상 가격이 떨어지려면
베스트판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라는것을
어느날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아니 사실은 당연한건데==)
그래서 충동적으로 질렀습니다. 핫핫.(왜 자랑스러워하는건데..)
테일즈시리즈라면. 가장 재미없다고 하는 이터니아도 나름대론 재밌게 플레이했던지라
테일즈 시리즈를 통틀어 판타지아와함께 평이 좋은 심포니아라서
두근두근하면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카툰랜더링으로된 일러스트와 흡사한 캐릭터는
여지껏의 테일즈와는 또다른 맛이 있더군요.
좋아좋아..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봤습니다.
(그래봐야 현재 6시간 플레이뿐이지만;;)
초반 시나라오는 여타의 테일즈시리즈와 동일하게(;)
평화롭게 시골마을에서 지내던 소년이
뭔가의 이유로 마을이 습격당하고, 쫒겨나다시피 나와서
감옥에 갖히는... 전형적인 플롯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만.. 조금 다르다면.. 시리즈사상 처음으로(맞나?)
자력탈출을 했습니다!
대단해 로이드!!!(웃음)
아무래도 큐브와는 스팩이 틀린 플2라서 그런지
처리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세이브속도도 잡아먹는 메모리에 비하면
좀 걸리는 편이고..
다른 테일즈에 비하면 조금 둔하다 라는 감상이 첫번째였습니다.
(2d와 3d의 차이이겠지만..)
전투는 난이도가 좀 올라갔습니다.
멀티라인 리니어모션배틀 시스템이라는 길고 긴 이름을 가진,
한라인의 전투가 아닌 평면 전투가 되어버려서
앗하는 순간 둘러싸여서 다구리당하는건 비일비재입니다--
동료가 있으면 좀 덜한데..
초반엔 혼자 다니는 일이 많아서 정말로
잠깐사이에 빨간피가 되어서 헉헉거리는 주인공을
볼수있다는..;
초반에 이렇게 구미러쉬한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주인공 로이드는..
009의 옷을 연상시키는(킥) 제복(?)덕에 나쁘지않은 점수를 줬었습니다.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단순무식한 테일즈 주인공인건 맞는데,
어딘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꽤 맘에 들더군요.
음 좋아좋아..라며 o버튼을 누르며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슨 일만 있으면 입에 올리는
"드워프의 계명."...
도대체 왠 드워프? 하고 있는데..
"어이. 로이드! 이번에 구원의탑(이라고 해도될라나) 모형을
드.워.프.인.아.버.지. 와
함께 만들지 그러니?" 하는 마을사람의 말에..
대댕~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드워프? 드워프???
어느나라 드워프가 수염도없이 짧은머리에
술통허리는 어디다 버리고 도끼도 아닌 검을 쓴다는거냐!!!
(편견의 극치)
라고 의자에서 굴러떨어졌습니다.
조금 더 진행해보니..
다행히도 피는 섞이지 않았더군요;
어머니가 드워프랑 결혼한건가..라고 뒤로 식은땀좀 흘리곤
안심했습니다.
(어머니도 참 대단하네..==)
초반에 시작하는 마을엔..
신의 아이인 여주인공이 살구요..(무려 아버지가 천사)
하프엘프 오누이가 살구요... (혹시 아체가 엄마? 라고 잠깐 생각을...)
그리고 드워프의 아들(풋)인 로이드가 놀러다닙니다.
...뭐하는 마을인지 알수가 없어요--;;
이제 플레이초반이라..
일단 감상은 이정도뿐;;;


